2017년 8월 3일 캠프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출근하여 오늘 할 일에 관하여 브리핑을 하고 오늘의 스케줄과 공연 및 행사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되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리더들이 등교하여 아리랑 선생님이 리더 훈련을 하였고 선생님들은 각자 맡은 곳에서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 리더들은 캠프 시간이 길어지고 학생이 많아서 힘들 거로 생각했지만 활동이 매우 즐겁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두 함께 인사를 하고 모두 YKAA를 외쳤습니다. 어제 숙제로 내주었던 Big Book을 소개하고 완성해 온 학생들에게 (이정원, 김진주, 김아람) 상을 주었습니다.

아리랑 선생님의 진행을 전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제목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속한 아리랑’입니다. 유네스코가 하는 일과 무형문화유산의 뜻을 설명하고 판소리, 종묘제례악, 제주 해녀, 강강술래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아리랑은 그중에 우리 민족이 가장 널리 부르는 민요로서 3,600개의 아리랑이 있다고 하며 곡조는 상관없지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가사는 꼭 들어가야 함을 알려주었습니다.

학생들은 경기도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의 영상을 보았고 함께 불러 보았습니다. 한반도 지도에서 각 아리랑의 근원지를 알아보고 지역마다 아리랑이 왜 다른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에 많이 불리는 아리랑으로 ‘홀로 아리랑’도 들어 보았습니다.

아리랑이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된 것은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한 헐버트 선교사의 아리랑 사랑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고종황제의 헤이그 특사 사건도 주도적으로 도왔고 한글 띄어쓰기를 하자고 한 분이기도 한 헐버트 선교사는 아리랑을 서양식 악보로 만드는 일을 하여 전 세계에 아리랑을 알렸습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라는 유언을 남기었고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혔습니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올라가기까지 아리랑이 우리 민족과 함께 한 역사는 깁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민족 정신을 담은 나운규의 아리랑을 볼 때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나눌 때 부른 노래 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밀양아리랑은 광복군 아리랑을 들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가사를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남북 단일 탁구팀을 만들었을 때도 아리랑을 사용하였고 2002 월드컵에서도 아리랑을 록 버전으로 만들어서 함께 응원가로 불렀던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리랑은 남한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사용되고 있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리랑이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뉴욕 필하모니의 아리랑 공연 영상을 관람하였고 헐버트가 소개한 아리랑이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 연주된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팀별로 각 팀을 나타내는 아리랑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15분 동안 연습하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각 팀이 만든 아리랑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두 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한국 일본 중국 다같이 있어요 우리 같이 모여서 하나 되자
  • 무궁 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우리 무궁화 한국의 꽃은 언제나 어디서나 아름답다
  • DO3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맛있고 상큼한 김치가 매워요 빨간 김치가 사랑스러워요
  • 스타 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신라 고구려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들은 우리나라 역사

 

오늘은 조선시대 궁중 떡볶이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좀 덜 맵게 만들었다고 동해 선생님이 설명하셨습니다. 여러 번 맛있게 먹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후식으로 수박과 쿠키를 함께 했습니다.

점심 후에는 일정에 따라 두 팀이 먼저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나머지 두 팀은 팀 활동을 하였습니다. 반 활동은 워크북을 공부하고 아리랑 노래를 연습하고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휘모리 선생님의 사물놀이팀은 공연을 위한 준비로 각 팀이 잘 하는 부분을 강조하며 수업을 했습니다. 리더들은 전통 혼례 예행 연습을 위해서 따로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신랑, 신부, 신부 어머니, 수모, 집례 등으로 단장한 학생들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전통혼례를 맡은 리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부: Alexia
  • 신랑: Han
  • 집례: Hyunwoo
  • 안구: Jay
  • 신랑 아버지: William
  • 신부 어머니: Minji
  • 신부 수모: Irene, Seoyoen
  • 신랑 수모: Sunjin
  • 사회: Teacher Arirang

 

오늘 간식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선데를 나누어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시 30분부터 시작된 아리랑 실내악 연주와 전통 혼례 시범 그리고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서 학생들은 자리를 잡고 앉았고 손님들과 부모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아리랑 실내악 연주는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의 서양악기로 경기 아리랑, 해주 아리랑,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등을 연주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이미 오전에 배워서 알고 있으므로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였습니다.

 

사물놀이는 두 팀으로 나뉘어 공연하였습니다. 첫 팀은 디테일이 강하고 두번 째 팀은 다이내믹한 팀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나흘 동안 30분씩의 연습으로 멋지게 연주하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학생, 교사, 손님이 모두 모여 사진을 찍음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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