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31일부터 4일간 ‘활동으로 배우는 미국 학교에서의 한국 역사문화’라는 제목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개최하였던 에코코리아(ECHO-Korea, 대표: 최미영)에서는 캠프를 통해 2016년에 개정된 캘리포니아 주 일반사회과 교육과정에 따라 앞으로 정규 학교에서 배우게 될 한국 역사와 문화를 미리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때 학생들은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실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출판사에 보내기로 하고 편지를 작성하여 8월 25일에 맥그로우 힐 사와 호톤 미플린 사 등에 발송하였다.

편지에는 삼국시대, 불국사, 석굴암, 금속활자와 직지, 훈민정음,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가의 활약, 독도, 위안부 그리고 한국 전쟁과 경제 발전까지 다양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런 내용들이 미국학교 교과서에 실려서 미국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싶다는 뜻을 담았으며, 한국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3월 23일자로 맥그로우 힐 교육부로부터 답장을 받았고 답장에는 먼저 한국 역사에 관하여 맥그로우 힐 사에 편지를 보내준 에코 코리아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학생들의 제안을 학술디자인 편집팀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로우 힐은 학술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온전한 교육용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학생들과 교사 및 부모님을 포함한 대중의 의견을 매우 존중한다고 하였다. 교육팀에서는 에코코리아 학생들이 추천하고 제안한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일반사회과 새 프로그램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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