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리더, 재미한인 역사와 캠프의 비전을 함께 배우며 리더십을 다져

2026년 YKAA Camp를 이끌어 갈 리더 훈련이 지난 8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11명의 학생 리더들이 참석하여 캠프의 역사와 비전을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YKAA Camp의 역사와 올해 캠프 슬로건인 "My Story, Your Story, and Korean American History"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리더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재미한인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참가 학생들을 섬길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사전 과제로 준비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인 이민사 영상을 시청한 후 느낀 점을 나누었으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한국전쟁기념비 등 역사문화 탐방지에 대해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자신감 있게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미주 한인 이민사가 크게 세 시기로 나뉜다는 사실과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겪었던 희생과 도전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전쟁이 'Forgotten War(잊혀진 전쟁)'라고 불리는 이유를 나누며, 약 3만 7천 명의 미군 전사자와 약 13만 명의 한국군 사상자가 발생한 전쟁의 의미가 오늘날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리더들과 교사들이 서로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았으며, 실제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발표할 팀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도 진행되었다. 발표 내용뿐 아니라 전달력과 협업 능력을 함께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담임교사와 함께 팀별 모임을 가지며 팀 이름을 정했다. 학생들은 '거위들', '소금빵', '귀요미들' 등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이름을 정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업 시간에 발표할 내용에 관해서 역할 분담을 하였고 특별히 역사 탐방 날에는 안전 사고에 주의하며 캠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당부하였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4개 조로 나누어 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할 이민사 퀴즈를 제작하고, 역사문화 탐방에서 만나게 될 분들께 전할 감사 카드를 작성했으며, 포럼과 한국전쟁기념비 방문 시 인터뷰할 질문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한지 공예 만들기와 '비밀 비빔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캠프 활동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리더 훈련은 단순한 사전 모임을 넘어, 학생들이 재미한인 역사를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리더십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제 리더들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YKAA Camp에서 참가 학생들과 함께 재미한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누며 더욱 뜻깊은 캠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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