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수요일 

캠프 셋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리더 학생과 선생님들의 회의를 마치고 타이거 선생님의 강의로 미국 사회 속의 한인 역사에 관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리더 학생들이 만든 세종대왕 비디오와 독도 비디오를 감상하고 퀴즈로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미주에서도 같은 시기에 독립운동을 하면서 독립 만세를 외친 국가기록원 비디오를 감상했습니다. 학생들이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및 중가주 지역의 미주 한인 관련 유적지를 살펴보고 자랑스러운 재미 한인으로 서재필, 안창호, 안수산, 김호, 김영옥 그리고 새미리에 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재미교포로 살아가는 학생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후에 진행될 포럼에서 사용할 좋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점심으로 우리 한국인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불고기와 길거리 대표 음식인 떡볶이가 함께 한 불고기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아리랑 프로젝트 연습을 했습니다. 현악 앙상블과 디지털 뮤직 그리고 태권 군무를 맞추어 보고 마지막에 아리랑 노래를 합창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모두 내일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반별 수업에서는 워크북 활동과 함께 오후에 포럼을 진행해 주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이성도 영사님께 드릴 질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침내 이성도 영사님이 오셔서 <한국 근현대사 속의 북가주>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셨고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질문을 쓴 종이를 제출하였습니다. 이성도 영사님이 질문을 모아서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에는 어제 공부한 북미회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한인 이민자로서의 삶의 좋은 점은 무엇인지? 총영사관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외교관이 되었으며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질문을 하였고 영사님은 성실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영사님과의 포럼 시간을 마치고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 후에는 아리랑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다시 각 반으로 흩어져서 샌프란시스코 시장님과 맥그로힐 에듀케이션 출판사에 보내는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장님께는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가 철거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와 기림비가 학생들에게 왜 중요한지를 써 보았고 맥그로힐 출판사에는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나온 태조 이성계에 관한 정보가 틀렸으므로 고쳐달라는 내용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학생들을 기쁜 얼굴로 귀가했고 리더 학생들과 교사들은 캠프 마지막 날 수업을 위해 회의를 했습니다. 캠프 셋째 날도 즐겁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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