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9일 목요일

캠프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즐거운 게임을 하는 날입니다. 리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회의를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그동안 과제 수행 및 보조교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리더 학생들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정음 샘의 지도로 <한국을 알리자!>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병준 리더 학생이 만든 한국 소개 비디오와 권민우 리더 학생이 만든 사물놀이 비디오를 감상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로 지난 3일간 배운 내용에서 키워드로 생각하는 단어를 팀별로 포스터 종이에 쓰고 대표가 나와서 그 내용을 발표하고 서로 단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스타일을 설명해 보고 한국에 여행을 가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문장으로 만들어 발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조부모님을 방문하고 김치를 먹고 싶다를 포함하여 전주에 가서 비빔밥을 먹고 평양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고 싶다고 발표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정음 선생님은 지난 3일간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딱지를 만들어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딱지 내용에 관련되어 배운 사항을 2가지씩 단어로 표현하도록 하는 딱지 게임도 했습니다. 한옥 딱지를 보고서는 한스타일과 온돌이라고 답을 했고 2002년 월드컵 딱지를 보고서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과 일본 한국 동시 개최라고 대답했습니다. 3차 남북회담은 김정은, 문재인, 판문점, Nuclear weapon, Human right, 2018, 물냉면, 남한 땅에서 개최된 회담이라고 여러 가지 답을 했습니다. 북미회담에서는 카펠라, 미군 유해 송환 등을 답으로 했습니다.

팀마다 딱지 게임을 했습니다. 딱지를 나누어 주고 입으로 불어 뒤집힌 딱지를 가져가서 딱지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별이 많은 딱지 내기, 별이 적은 딱지 내기, 딱지 튕기기를 통해서 학생들이 딱지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그 후에는 딱지에 그려져 있는 사진 내용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점심은 닭강정과 샐러드와 밥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엔 어제 초고로 써놓은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Mc Grawhill Education에 보내는 청원서를 완성했습니다. 모두 정성을 다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수료식 전 행사인 아리랑 프로젝트를 위해서 다시 모였습니다. 현악 앙상블이 아리랑 연주를 마치면 해금 샘의 지시에 따라 디지털 뮤직이 시작되고 음악을 듣고 교실 4곳에 숨어 있던 학생들이 줄을 맞추어 등장하여 BTS 아리랑 디지털 뮤직에 맞추어 태권도 군무를 시작합니다. 중간에 태권도를 가르쳐준 배정은 리더 학생과 배정환 학생이 화려한 태권무를 선보입니다. 다시 등장한 학생들의 군무와 독무로 태권무를 마치면 현악 앙상블의 반주에 맞추어 경기 아리랑을 합창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미국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인 배정은 리더 학생의 태권무를 숨죽이고 바라보았고 처음 보는 디지털 악기인 런칭패드 음악을 연주하는 김태희 학생에게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또한 현악 앙상블 팀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리랑 프로젝트는 장선진 리더 학생이 비디오를 찍고 사방에서 선생님들도 함께 비디오를 찍어서 최종 비디오 편집은 장선진 리더 학생이 맡게 됩니다. 유튜브에 올려질 에코 코리아 아리랑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세요.

학생들은 간식을 먹고 난 후에 다시 반으로 가서 딱지놀이를 하면서 쉼을 가졌습니다.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손님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아리랑 프로젝트와 수료식을 했습니다. 수료식 소식은 다음 편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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