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K-Culture로, 먼저 ‘문화’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하루를 열었다.
학생들은 김구 선생님의 문화에 대한 말씀을 함께 읽은 후,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와 한국어로 적어보는 활동을 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진 강의는 사랑 선생님께서 맡아주셨고, K-Culture의 다섯 가지 주요 분야에 대해 함께 공부했다.

  1. K-Beauty

사랑 선생님은 각 시대별로 유행했던 메이크업 스타일을 소개하며, 2025년 7월에 직접 다녀온 뉴욕의 뷰티 매장 사진을 보여주었다. 전에는 한국에 가서 한국 화장품을 사가지고 와야 했지만 지금은 현지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만큼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유로는 다양한 재료 사용,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SNS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가 언급되었다.

  1. K-Fashion

꾸안꾸’와 ‘꾸꾸꾸’ 같은 신조어를 소개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돌아보고 어떤 패션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지를 함께 고민했다.
한국인들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유로는 높은 인구 밀도, 자주 마주치는 생활 환경, 그리고 빠르게 바뀌는 유행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과, 산과 바다에 쌓이는 의류 쓰레기 문제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제로 웨이스트 패션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1. K-Literature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을 소개하며, Booker Prize와 Nobel Prize의 차이도 함께 알아보았다.
한강 작가의 책을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Booker 상을 공동 수상하였고, 이를 통해  “There can be no uncreative translation”이라는 메시지를 나누며 번역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번역의 경우에 우리 차세대 학생들이 앞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임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는 이민진 작가의 ‘Pachinko’를 소개하며,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작품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또한 SNS 문학의 유행, 이환천 시인의 ‘선곡’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문학도 소개하였다. 보조교사인 안아라 리더의 ‘Trouble Maker’ 소개, 김보미 리더의 ‘Stand Up, Yumi Chung!’ 소개 등을 통해 재미 한인들의 문학 작품이 끼치는 영향을 알아 보았다.

  1. K-Media

뮤지컬 ‘May Be Happy Ending’,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 안에 담긴 한국의 문화와 정서(K-Spirit)를 살펴보았다.
음식을 함께 나누는 문화, 까치와 호랑이 같은 전통 상징의 의미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1. K-Food

우리 지역에 있는 한국 음식점, 뉴욕 Whole Foods의 한식 코너 등이 있음을 알아 보고 짬짜면, 반반치킨, 소떡소떡, 달고나 커피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메뉴들을 살펴보았다.
‘밥에 진심이다’라는 표현을 시작으로, “밥 한번 먹자”, “밥맛 없다”, “국물도 없다”, “밥값 한다”, “밥그릇 깨지다”, “밥이 안 넘어간다”, “밥만 잘 먹더라”, “밥은 먹고 다니니?” 등의 한국어 표현들을 조별로 조사하고 의미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음식과 먹방 문화에 대해 살펴보며, 한식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슬로건 만들기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오후 활동

점심식사 후에는 각 반별로 오전 수업 심화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반별로 K-Culture와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연극(스킷)을 준비하였다.

또한, 오늘은 간식 시간 대신 특별 활동으로 창의적인 떡볶이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학년 별로 6개 팀으로 나누어, 떡볶이의 기본 재료(간장, 고추장, 설탕, 떡, 어묵)는 같지만 각 팀의 개성으로 맛을 낸 떡볶이를 완성하였다.

학부모 심사위원단(박소율 어머니, 박채린/준우 어머니, 권기현 어머니)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래와 같이 수상하였다:

  • 보기 좋은 떡볶이: 3학년 팀
  • 국물 맛이 좋은 떡볶이: 6학년 2팀
  • 전통의 맛을 살린 떡볶이: 7학년 팀
  • 처음 먹어보는 떡볶이: 8학년 팀
  • 양념이 잘 어울어진 떡볶이: 6학년 1팀
  • 협동성이 뛰어난 떡볶이: 4학년 팀

발표 및 마무리

이후 발표 시간에는 각 반이 준비한 K-Culture 연극(스킷)을 발표하였다.
예를 들어, K-Beauty를 좋아해 한국에 온 외계인이 결국 K-Food인 라면에 빠지는 연극, 김치, 라면, 삼겹살 등의 한식을 만드는 대결을 표현한 ‘흑백요리사’ 스킷, 그리고 음식을 권하는 할머니와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요즘 세대의 갈등을 그린 세대 간 차이 연극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어제는 포스터 활동, 오늘은 스킷 발표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팀워크가 빛을 발한 하루였다.

떡볶이 배틀 시상 후, 호랑 선생님이 내일 일정과 공지를 전달했다. 내일은 캠프 마지막 날로, 패널과의 대화 시간이 예정되어 있음을 안내하였다. 학생들은 하교하였고, 리더들과 교사들은 함께 모여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 날을 준비하는 미팅을 가졌다.

리더 학생들의 투표로 오늘의 Best Presentation 상은 안아라 리더가 수상하였다.

 


Google Translate

Statistics

Users
205
Articles
373
Articles View Hits
1541623